[화학연]_국내_항생제_내성의_심각성_해결_위해_산학연병_뭉친다1116.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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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
http://www.krict.re.kr |
※ 엠바고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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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화학(연) 의약바이오연구본부 윤창수 박사(010-9366-7315, 042-860-7315) 화학(연) 대외협력실 양경욱 실장 (042-860-7998, 010-5564-17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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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생제 내성의 심각성 해결 위해 산‧학‧연‧병 뭉친다 - ‘대한민국 항생제 개발의 딜레마’ 주제 항생제 개발 R&SD 포럼 개최 (주최 :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주관 :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
□ 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성수, 이하‘화학(연)’)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직무대행 갈원일)는 11월 16일 오후 1시 30분 화학(연) 디딤돌플라자 강당에서 ‘대한민국 항생제 개발의 딜레마’를 주제로 「항생제 개발 R&SD 포럼」을 개최한다.
* R&SD : 사회문제 해결 연구개발 (Research and Solution Development)
ㅇ 화학(연)과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세계보건기구(WHO) 지정‘세계 항생제 인식 주간(World Antibiotic Awareness Week, 11월 12일~16일)’에 본 포럼을 개최함으로써, 국내 항생제 내성 문제의 위험성에 대응하기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 항생제는 인체에 침입한 세균의 성장이나 번식을 막는 물질로서 인류의 질병 치료에 기여해왔다. 그러나 최근 항생제 내성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전세계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ㅇ 2016년 영국 정부 주도로 작성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연간 70만 명이 항생제 내성 때문에 질병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해 사망하고 있다. 항생제 내성관리가 적절히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2050년 무렵에는 전 세계적으로 연간 1천만 명이 사망하고 약 100조 달러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시아권은 항생제 내성이 다른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으며, 우리나라 항생제 내성률 역시 아주 높은 실정이다.**
* The Review on Antimicrobial Resistance (항생제 내성(AMR)보고서)
** OECD 발표 우리나라의 황색포도상구균에 대한 항생제 메티실린 내성률은 67.7%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았으며, 세팔로스포린계 항성제 내성률은 28.7%로 중국과 태국에 이어 세 번째, 카바페넴 내성률은 30.6%로 그리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음.
(내성률 : 100마리의 세균에 항생제를 투여할 경우 살아남는 세균 수를 의미)
ㅇ 그러나 항생제 신약 개발은 투자 대비 수익성이 낮아 제약사의 관심을 끌기 어렵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외에는 항생제 개발연구를 지원하는 정부-민간 협력 모델(public-private partnership, PPP)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정부 및 산‧학‧연‧병의 항생제 신약개발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지만 아직 연구 및 지원은 저조한 실정이다*.
* 해외 : ‘CARB-X’(항생제 연구개발에 필요한 투자를 위해 조성된 국제 비영리 공공-민간 협업체) / 국내 : ‘One Health 항생제 내성균 다부처 공동대응 사업’ 등
□ 이번 포럼에서는 항생제 내성 문제와 항생제 개발 방향 등의 의제를 놓고 산‧학‧연‧병이 머리를 맞댄다. 구체적으로 △원헬스 개념의 항생제 내성균 국가연구개발사업(질병관리본부 이광준 연구관) △항균제 내성의 유래와 국내외 현황(연세대 의과대 이혁민 교수) △최근 항생제 개발현황 및 항생제 개발의 문제점(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조영락 박사) △항생제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반재구 박사) △공공-민간 협의체를 통한 항생제 개발 모델 구축(한국화학연구원 이혁 의약바이오연구본부장) 순으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ㅇ 패널토론에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허경화 부회장을 좌장으로, 질병관리본부 이광준 연구관, 연세대 의대 용동은 교수, 동아 ST 임원빈 상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류충민 센터장, 한국화학연구원 한수봉 센터장 등이 참여한다.
□ 화학(연) 김성수 원장은 환영사에서“항생제 신약 연구개발 뿐만 아니라 원헬스(one-health)차원의 민간‧정부, 산‧학‧연‧병 협력이 적극적으로 필요하다. 앞으로 항생제 내성 문제 극복을 위한 국제적 공조체제에 발맞춰 국내 항생제 내성 문제를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허경화 부회장은 축사에서“국민 건강 보호를 위해서는 올바른 항생제의 선택과 적절한 사용, 그리고 항생제 내성균을 극복할 수 있는 신약연구개발이 필수적이다. 항생제 내성의 현황과 문제점 그리고 전략적 대안에 대해 산‧학‧연‧병 전문가들이 함께 효율적으로 논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화학(연)과 제약바이오협회 및 관련 산‧학‧연‧병은 본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항생제 내성 문제 극복 및 해결책 제시를 위한 공공-민간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항생제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협의체를 구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첨부> 포럼 일정 1부.
항생제 개발 R&SD 포럼 추진 계획(안) |
1 |
포럼개요 |
□ 일 시 : ‘18. 11. 16(금), 13:30~17:10
□ 장 소 :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 대강당 (4F)
□ 주 제 : 대한민국 항생제 개발의 딜레마
2 |
프로그램 구성 |
시간 |
내용 |
발제자 |
13:30 - 13:45 (15) |
환영사 |
한국화학연구원장 김성수 |
축사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부회장 허경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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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장 : 한국화학연구원 이혁 의약바이오연구본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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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45 - 14:10 (25) |
원헬스 개념의 항생제 내성균 국가연구개발사업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연구센터 약제내성과 이광준 연구관 |
14:10 - 14:35 (25) |
항균제 내성의 유래와 국내의 현황 |
연세대 의과대 진단검사의학과 이혁민 교수 |
14:35 - 15:00 (25) |
최근 항생제 개발현황 및 항생제 개발의 문제점 |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조영락 박사 |
15:00 - 15:15 (15) |
photo and coffee brea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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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장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류충민 센터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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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5 - 15:40 (25) |
항생제 개발의 새로운 패러다임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반재구 박사 |
15:40 - 16:05 (15) |
공공-민간 협의체를 통한 항생제 개발 모델 구축 |
한국화학연구원 이혁 본부장 |
16:10 - 17:10 (60) |
패널토론 |
좌장 : 허경화 부회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광준 연구관 (질병관리본부) 용동은 교수 (연세대 의대) 임원빈 상무 (동아 ST) 류충민 센터장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수봉 센터장 (한국화학연구원) |
17:10 - |
폐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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