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CT 케미잇슈
화학연 50년,
국민이 디자인한다

화학연이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반세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첫걸음으로 ‘창립 50주년 기념 엠블럼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직접 화학연의 미래를 디자인해주시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한 것이지요.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디자인을 넘어 국민 여러분의 창의적인 손길을 통해 화학연의 다음 50년을 함께 그려나가는 상징적인 작업입니다.
Chapter 01
철학을 담는 시각 언어 ‘엠블럼’
엠블럼은 단순한 장식이 아닙니다. 벤츠의 삼각별, 샤넬의 더블 C처럼 성공적인 엠블럼은 브랜드의 철학과 대중의 신뢰를 연결하는 강력한 커뮤니케이션 도구입니다. 화학연 역시 이번 창립 50주년 기념 엠블럼 공모전을 통해 연구원의 가치와 철학, 그리고 미래를 향한 메시지를 국민 여러분께 시각적으로 전달하고자 합니다.
2025 화학창의콘텐츠 공모전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엠블럼 공모전은 공식 홈페이지(chemistrycontest.kr)에서 지난 8월 18일부터 작품이 접수되고 있습니다. 마감 시한인 10월 13일까지 작품을 접수할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총 12작품을 선정해 총 690만 원의 상금을 시상합니다. 이와 함께 수상작은 향후 기념영상, 홍보물, 굿즈 등 다양한 콘텐츠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화학연 관계자는 “화학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립 50주년을 가장 직관적으로 표현한 엠블럼을 선정해 50주년 기념 소통 활동의 대표 이미지로 활용하고자 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화학연의 지난 50년과 앞으로의 50년을 함께 그려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Chapter 02
반세기, 대한민국 화학기술의 중심에서

재단법인 한국화학연구소 건설 공사 착공식 테이프 커팅 <197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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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중심이던 화학산업 구조에서 고부가가치를 올리면서 자원과 에너지의 소비량이 적은 정밀화학산업 쪽으로 옮겨가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1982.04.15>
1976년 설립된 화학연은 지난 49년간 대한민국 화학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핵심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기초화학부터 융합기술, 산업화 지원까지 폭넓은 연구를 통해 국내외 화학기술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지요. 또한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연구에도 매진해 왔습니다.
창립 50주년을 앞둔 현재 화학연은 미래 산업을 선도할 핵심 분야인 이차전지 소재, 탄소중립 기술, AI기반 연구와 글로벌 및 산학연 연구 협력 확대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기관으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 31일 열린 창립 49주년 기념식은 세계 최고 수준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 개발, 혁신 신약 임상 진입, 이차전지·탄소중립 분야 전략연구단 출범 등 최근 쏟아지고 있는 다양한 성과들을 돌아보며 다가오는 50주년을 더욱 의미 있게 준비하기 위한 자리가 되었습니다.

화학연 제49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이영국 원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영국 원장은 “PBS 제도의 단계적 폐지, 임무 중심형 연구 체계 전환이라는 국정 방향에 따라 연구 자율성을 회복하고 고유 임무를 재정립하는 시대적 전환점이 도래하고 있다”면서 “국민과 함께하는 연구기관으로서 책임과 사명감을 되새기며 다가오는 50주년을 더욱 의미 있게 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Chapter 03
국민과 함께 그리는 미래

올해의 연구대상 수상자 '전남중 박사'

올해의 KRICT인상 수상자 '김필호 박사'
한편 이번 창립 49주년 기념식은 내부 임직원 중심으로 간소하게 열렸지만 국민 여러분께도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현장의 모습을 생생히 전해드렸는데요. 세계 최고 수준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개발로 올해 ‘연구대상’을 수상한 광에너지연구센터 연구진의 자랑스러운 면면을 확인하실 수 있었습니다.
이와 함께 ‘올해의 KRICT인상’ 수상자 김필호 박사가 단상에 올라 많은 동료들로부터 축하받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 박사는 차세대 혁신 신약으로 주목받는 프로탁 기술을 이용해 혈액암 치료용 후보물질을 개발한 데 이어, 국내 최초로 미국과 한국 임상 1상에 진입하는 성과를 달성해 화학연의 위상을 한껏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화학연 제49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이영국 원장과 전임 원장 및 수상자를 포함한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09.01>
이 밖에도 유공자, 우수단체, 우수직원상, 공로상 등에 대한 시상과 함께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 온 화학연 모든 구성원들의 열정과 노고를 자축하는 박수소리가 창립 49주년 기념식의 피날레를 장식했습니다. 이영국 원장이 기념사에서 소개한 손흥민 선수의 인터뷰처럼, 모두를 하나의 팀으로 만드는 포용과 협업과 헌신의 정신이 기념식장을 가득 메우는 순간이었지요.
다가오는 2026년, 화학연의 창립 50주년은 국민 여러분과 더불어 더욱 특별하고 성대한 기념식이 펼쳐질 거라 기대합니다. 현재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 열기로 뜨거운 엠블럼 공모전이 바로 국민과 함께 그려가는 ‘100년 연구원 화학연’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더 많은 국민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