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

보도자료

한국화학연구원, 화학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위한‘제1회 찾아가는 화학콘서트’ 개최

작성자과학확산실(김도균)  조회수39,350 등록일2023-01-09
업로드.png [3,007 KB]
(업로드) 한국화학연구원, 화학에 관심있는 학생들을 위한‘제1회 찾아가는 화학콘서트’ 개최_230109.hwp [1,556 KB] 미리보기
CUPC 탄소자원화 플랫폼 화합물 연구단
찾아가는 화학콘서트(제1회) 기후위기, 화학으로 다스리기
강사:최준후(공학박사) 탄소자원화 플랫폼 화합물 연구단 운영팀장 / 화학콘서트 전문강사
2023.1.9(월) 14:00~17:00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 3층 교육장
시간: 
14:00~14:50 지구온난화와 기후위기 특강
15:00~16:20 중학교 화학 기초 학습 도구(partⅠ)특강
16:30~17:00 한국화학연구원 케미아트리움 견학
대상: 초등학교6학년 이상(학부모포함)
참가비:무료(풀-컬러 교재 및 간식제공)
접수:온라인 선착순40명
https://naver.me/Gbcb.JGoF
문의:최준규(042-610-8890)
주최:CUPC탄소자원화플랫폼화합물연구단
주관:KRICT한국화학연구원

- 한국화학연구원 주관, 탄소자원화 플랫폼 화합물 연구단 주최 무료 특강 진행
- 초 6학년~중학생 및 학부모 대상 ‘기후위기, 탄소중립, 올바른 화학학습법’에 관한 강의

 

□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미혜) ‘탄소자원화 플랫폼 화합물 연구단(단장 이윤조, 이하 ’플랫폼 연구단‘)’이 오는 1월 9일(월) 오후 2시부터,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 3층 교육장에서 ‘제1차 찾아가는 화학콘서트’를 개최한다.

 ○ 이번 행사의 주된 목적은 전(全) 지구적 현안인 지구온난화와 기후위기에 관한 전문적 지식을 비전공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재미있게

     전달하여 학생과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 이로부터 탄소중립의 올바른 실천 방향을 제시하는 것에 있다.

 ○ 이와 더불어, 대덕연구단지 내에서 수행되는 다양한 국책 연구사업의 당위성과 연구성과를 널리 알려 전문 연구원과 일반 시민의 심리적 격차를

     줄이는 한편,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모형과 화학제품들을 직접 만져보고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직업 체험의 자리로도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 행사를 주최하는 ‘플랫폼 연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이산화탄소 저장 및 활용기술(CCUS)* 개발정책의 일환으로 2022년 5월에 출범한

    국책연구단으로써, 화학연(KRICT)이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LG화학, GS건설, 서울대학교 등의

    총 22개의 연구기관, 대학 및 기업이 참여하여 범국가적 탄소중립 실현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 CCUS : Carbon dioxide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 이번 화학콘서트는 △지구온난화 및 기후위기 특강, △화학 기초 학습 도구 특강, △케미아트리움 견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전지역 학생과

     학부모,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화학적 지식과 학습도구를 쉽고 재미있게 제공한다.

 ○ 구체적으로는, 온실효과와 지구온난화의 과학, 법칙/원리/이론/가설 등에 따른 차별화된 학습방법, 차원분석법에 의한 단위 환산, 전자배치와

     화학결합의 기본 원리 등에 관한 내용이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눈높이에도 쉽게 이해될 수 있도록 다루어진다. 

 ○ 지난 8년 동안 재능나눔 무료 화학강의를 진행해오다가 2022년 10월 연구단 운영팀장으로 합류한 최준규 박사가 첫 강사로 활약하며,

     이후에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탄소자원화’ 등의 온실가스 감축 관련 주제로 플랫폼 연구단의 다양한 연구원들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화학연에서는 참여 학생들에게 지난 2022년 11월 14일 디딤돌플라자 1층에 새롭게 개관한 ‘케미아트리움’ 견학을 통해,

     화학 원소와 주기율표 등에 담긴 재밌는 화학 이야기를 전해줄 계획이다.

 ○ 플랫폼 화합물 연구단장 이윤조 책임연구원은 “이번 화학콘서트를 통해 과학 대중화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는 동시에, 탄소중립을 위한

     국책연구단의 임무와 역할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플랫폼 연구단은 이와 같은 대민 교육과 사회공헌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 이번 ‘찾아가는 화학콘서트’는 정부출연기관의 전문 연구원들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자발적으로 무료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재능 나눔 사회공헌의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 한편 ‘플랫폼 연구단’ 사업은 총 2단계, 5개년에 걸쳐 수행되며,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CO2와 부생가스1), 유기성 폐기물2) 등으로부터 에틸렌,

     탄화수소, 바이오납사, 윤활유 등의 유용한 플랫폼 화합물3)을 생산하는 탄소자원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

     1) 부생가스 : 제품 생산 공정에서 부산물로 발생하는 가스. 일반적으로는 제철소의 (석탄을 덩어리로 굽는) 코크스 공정이나 코크스와

         철광석을 넣고 가열하여 쇳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를 의미하며, 수소(H2), 이산화탄소(CO2) 등이 다량 포함되어 있음

     2) 유기성 폐기물 : 생물로부터 유래되어 유기물이 다량 함유된 폐기물. 인간의 소비활동으로 발생한 음식물쓰레기, 슬러지, 축산분뇨,

        볏짚 및 보리짚과 같은 농업 부산물, 가축분뇨, 인분뇨, 나무껍질, 산업폐수오니, 식품산업폐기물, 생활하수오니 등이 포함됨. 심각한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나, 탄소자원화 기술의 접목을 통해 바이오납사, 윤활유 등의 유용한 화합물을 제조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

     3) 플랫폼 화합물 : 일산화탄소(CO)와 같이 자신이 최종 화합물인 동시에 다른 화합물의 원료로도 활용될 수 있는 중간 화합물의 총칭.

        올레핀, 납사, 윤활기유 등을 포함하는 플랫폼 화합물의 경우 화학산업에서 유용하게 활용되는 원료 물질임. 예로, 일산화탄소와

        수소가 혼합된 가스로부터 수소 저장체, 플라스틱 등 다양한 화합물의 제조가 가능

 ○ 2022~2024년의 1단계 연구를 통해 스케일-업 원천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2025~2026년의 2단계 연구를 통해 현장 실증 및 상용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장기적 관점에서 신재생에너지를 CO2 전환용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연구도 병행되고 있어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탄소자원화 기술의 상용화가 완료되는 2030년을 기준으로 연간 35만톤 이상의 국가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예상된다.

      * Power-to-X : 신재생에너지(전기)를 합성연료, 메탄, 열 등의 다른 형태로 저장하는 방식. 신재생에너지를 온실가스 감축 과정에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면 추가적인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