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성수)은 (재)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단장 이주실)과 감염병
대응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12월 20일 오후 2시 질병관리본부에서 개최했다.
○ 협약식에는 방역연계범부처감염병연구개발사업단장, 사무국장, 질병관리본부 연구기획과장, 한국화학
연구원장, 신종바이러스융합연구단장 및 세부 과제 책임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 화학(연)과 방역연계범부처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양 기관 연구성과물의 감염병 방역 현장
연계 활용, 공동연구 수행 및 연구성과 확산, 공동 심포지엄 개최, 감염병 대응 관련 연구 보고서
공동 활용 등과 관련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감염병 대응과 관련해 양 기관이 합의한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 협약 체결 이후에는 방역연계범부처사업단의 사업 3대 목표와 7개 중점분야 소개발표, 화학(연) 신종
바이러스융합연구단(CEVI 융합연구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세부 6개 분야 과제에 대한 발표가 이어
졌다. 세부 6개 과제는 현장 진단용 고감도 스크리닝 기술 개발, 다중기술 기반 입체적 진단
플랫폼 개발, 해외유입 고위험 신종바이러스 예방 백신 후보 및 효능 평가, 실용화가 가능한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 바이러스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한국형 예측모델 개발,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스마트 건설자재 및 터널 개발 등이다.
* 신종바이러스 감염대응을 위한 진단, 예방, 치료, 확산 방지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융합연구단.
화학(연)을 주관기관으로 하며 9개 정부출연(연)과 고려대학교 등의 기관들이 장벽을 허물고 화학(연)에
한 데 모여 신변종 감영병 대응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 화학(연) 김성수 원장은 "기후변화와 전지구적 무역 증가로 신변종 바이러스의 위협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응해 양 기관이 협력하여 신변종 바이러스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