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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한국화학연구원 창립 제40주년 기념행사 개최

작성자관리자  조회수1,913 등록일2016-09-02
[20160902조간]_화학연_창립_40주년_기념행사_개최.hwp [30,417.5 KB]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규호)은 9월 1일(목) 10시 30분부터 대강당 및 1연구동에서 창립 제40주년 기념식
    과‘성좌경관 명명식 및 성좌경 초대 원장 흉상 제막식’을 개최
하고,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연구원의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와 비전을 선포
했다.

 

 ○ 기념식에서는 창립 40주년을 맞이하여, 연구원의 새로운 비전으로 < 우리 모두를 위한 화학 “Chemistry
    for Us”, 지구를 위한 화학 “Chemistry for Earth”
>를 선포하였으며,

 

 ○ 새로운 목표로 < 미래 신기후체제 대응 및 에너지 자립, 지속가능한 수자원 확보 및 식량 해결, 국가
    전략 소재 확보 및 자원순환, 미래 사회 스마트 소재 혁신, 질병 정복 및 국민안전 확보 실현
>을
    공표했다.

 ○ 향후 탄소자원화, 에너지 자립형 해수자원화, 희소자원 확보 및 재이용, 미래형 자동차용 융복합 소재, 정밀
    의료기반 혁신 신약 등의 중점 연구분야를 육성하여 국가 화학산업을 선도하는 연구 개발에 주력해나갈
    예정이다.

 

□ 화학(연)은 국내 유일의 화학분야 국책연구원으로서 1976년 9월 2일 설립 이후, 정밀화학제품 원료인 폴리부텐,
   첨단 화학 소재 폴리이미드, 에이즈 치료제 아지도민, 환경친화적 제초제 메타미포프 등의 기술사업화 성과를
   창출하고 총 737건의 성과를 기술이전하였다. 또한 누적매출액 8조 7천억원 달성, 7,000여명의 산업인력 배출 및
   양성, 인프라 등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등 국가 화학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왔다.
   * 우리나라 화학산업은 2014년 기준 생산규모로 세계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출처 : American Chemistry
   Council, 미국화학협회(2015)

 

 ○ 최근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신종 감염증 예방?진단 및 치료제 개발 (CEVI)* 융합연구단’
   선정되어 향후 신종 바이러스 감염에 대응하는 융합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연구원은 ‘화학
   신공정 (CCP)** 융합연구단’
의 주관기관으로서, 핵심 기초 화학원료를 경제적?친환경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대단위 패키지 공정을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 Convergence for Emerging Virus Infection ** Convergent Chemical Process

 

 ○ 또한 화학(연)은 대형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 초 전문적이고 특성화된 임무수행형 조직으로 ‘탄소자원화
   연구소’를 신설하였으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자원화 국가전략 프로젝트’추진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 화학(연) 이규호 원장은 기념식에서 “화학(연)은 앞으로 기후변화, 제4차 산업혁명 등 전지구적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
하고,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국민 행복과 인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세계적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것이다.” 고 밝혔다.

 

□ 창립기념식에 이어, 성좌경 전 원장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성좌경관 명명식 및 성좌경 초대 원장 흉상
    제막식’
이 오전 11시 50분부터 1연구동에서 개최되었다.

 

 ○ 성좌경 전 원장은 1976년 한국화학연구소 초대 원장으로 취임하여 1979년까지 재임할 당시 해외과학자
   유치, 연구성과 기업화 등의 업적을 수행해 연구원의 성장과 국가 화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성좌경 전
    원장은 이외에도 원자력연구소장, 제 1대 인하대 총장, 제4대 과학기술처 장관, 한국과학기술원 이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 한편, 이번 창립 기념행사에서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표창’분리막 소재 및 공정개발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기술이전 및 특허 등록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한 김정훈 박사를 비롯하여, 박인준
   박사, 최상운 박사, 조득희 박사
가 선정되었다. 올해의 KRICT인상에는 정영식 박사가 선정되어,
   항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
하고 해외 기관과의 글로벌 연구 협력을 통해 신약 후보물질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 또한 화학(연) 연구대상에는 광에너지융합소재연구센터 의약화학연구센터가 수상한다. 광에너지
    융합소재 연구센터는 미국 재생에너지연구소(NREL)* 공인 세계 최고 효율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및
    우수한 유기 열전소재 개발 등의 성과를 달성하였고, 의약화학연구센터는 대장암 치료제 후보물질,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등을 개발하여 기업에 기술이전하였다.
    * 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 태양전지와 같은 신 재생에너지를 연구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국가
    연구 기관
    ** 저가의 화학물질을 저온-용액공정을 통해 저렴하고 간단하게 대량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실리콘
    태양전지를 대체할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 이밖에도 한국화학연구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채영복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화학(연)의 창의적 연구개발을
    위해 마련한 기금으로 수여하는 ‘채영복 우수논문상’을 비롯하여 장기근속표창 등의 시상이 있었다.

 

 ○ 본 행사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상천 이사장, 미래창조과학부 박재문 연구개발정책실장, 국민의당 김경진
   의원, 연구원 직원 및 퇴직 동문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