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규호. 이하 화학연)은 10월 17일 오후 2시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화학창의경진대회’의 시상식을 개최했다.
□ 화학창의경진대회는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 에너지, 생활 속의 화학 등 화학 관련 주제로 자유롭고 창의적인 영상 콘텐츠(UCC)를 만드는 ‘화학 UCC 공모전’과,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또는 실험실에서 관찰한 화학적인 현상을 촬영한 ‘화학 사진 콘테스트’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 작년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개최한 화학 UCC 공모전은 예선과 본선에 걸쳐 진행되었으며(예선 7.13.~24, 본선 8.8.~21), 총 91팀이 참여한 결과 11팀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대상은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금상 이하는 한국화학연구원장상이 수여되며, 부상으로 상금이 지급된다.
○ 대상에는 화학이 연금술로부터 유래되었다는 것을 모티브로 삼아, 연금술을 목적으로 여러 가지 화학실험을 하는 마녀에 대한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만든 영상 ‘연금술사_마녀의 비밀’을 제작한 ‘팀티디덤’ 팀(대전도안고등학교)이 수상하였으며, 금상에 생활 속에 쓰이는 셀룰로오스를 주제로 한 ‘최오이서박’ 팀(하나고)이 수상*했다.
* 은상 이하 수상작 및 수상팀 : 별첨 참조
○ UCC 공모전은 본선에서 각 참여 팀들의 페이스북 활동 공개를 통해 최종 작품의 완성도 뿐 아니라 제작 과정 또한 평가 기준에 포함하여, 참가 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과 팀원 간 커뮤니케이션 함양을 촉진했다.
○ 또한 화학(연) 교육기부 홈페이지인 ‘블루케미토피아’와 페이스북에 게재한 최종영상의 ‘좋아요’ 클릭 수를 심사에 반영하여, 참가 학생 이외의 일반인 심사를 포함했다.
○ 화학사진콘테스트는 총 31명이 참여하여 금상에
김량훈(관평중) 학생이 선정되는 등 총 10명이 한국화학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 화학(연) 이규호 원장은 “화학창의경진대회를 통해 화학에 꿈과 끼를 가진 청소년들의 특기를 계발할 수 있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이공계 진로 탐구와 미래 화학인재 저변확대에 기여한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 화학 UCC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 이윤지(도안고)는 “친구들끼리 과학 대회에 나가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여 작품을 만들어내는 것이 전부터 꿈이었다.”며, “화학창의경진대회에서 꿈을 펼치고 흥미로운 화학실험들을 해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 화학창의경진대회 수상작은 사이언스페스티발 기간(10.17~21)에 화학(연) 전시부스에 전시될 예정이며, ‘블루케미토피아’ 홈페이지 (http://bluechemitopia.krict.r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한편, 화학(연)은 케미드림스쿨 교원연수, 꿈나무 과학 멘토, 동문회 과학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3, 2014년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향후에도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