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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무/유기 하이브리드 태양전지 고효율화 기술 개발

작성자관리자  조회수1,732 등록일2015-01-08
국제엠바고_20150108_화학연_석상일_수정(미래부)_최종.hwp [1,204 KB]

□ 무기물?유기물의 하이브리드 합성을 통해 효율이 높고 경제적인 태양전지 소재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 무·유기 하이브리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 값싼 무기물과 유기물이 결합하여, 페로브스카이트
   결정 구조를 가지면서도 화학적으로 쉽게 합성되는 소재를 이용하여 제조한 태양전지
   **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 부도체·반도체·부도체의 성질은 물론 초전도 현상까지 보이는 특별한
   구조의 물질로 AMX3 화학식을 갖는 구조체(A, M은 양이온, X는 음이온, 발견자인 러시아 과학자 페로브
   스키를 기념하여 명명함)

 

 ○ 한국화학연구원 석상일 박사(성균관대학교 에너지과학과 교수 겸직)가 주도하고 전남중, 노준홍
  
박사가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글로벌연구실사업 및 글로벌
   프론티어사업(멀티스케일에너지시스템연구단)과 한국화학연구원 KRICT 2020 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고,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1월 7일자(현지시각)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 논문명 : Compositional engineering of perovskite materials for high-performance solar cells

 

□ 연구팀은 태양전지 플랫폼 구조와 균일한 페로브스카이트 박막제조 공정을 기반으로 태양광을 흡수
  
하는 파장 대역을 늘리면서 결정구조의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고효율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을 개발했다.

 

 ○ 이러한 기술로 효율 18.4%의 태양전지를 제조할 수 있었으며, 본 논문에서 발표한 고효율화 기술을 바탕으로
  
미국 재생에너지연구소*가 공인하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효율 차트에서도 가장 높은 20.1%
   공식 등재되었다.
   * 미국 재생에너지연구소(NREL, 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 : 태양전지와 같은 신 재생에너지를
   연구하는 미국의 대표적인 국가 연구 기관

 

□ 연구팀은 무기물과 유기물이 혼합된 페로브스카이트 구조를 갖는 물질을 이용한 태양전지에 저가의 화학
  
소재를 저온 코팅하는 방법으로 손쉽게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 복잡한 공정과 고가의 장비를 통해 제조되는 기존 실리콘 단결정계 태양전지나 박막형 태양전지의
  효율과 필적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석 박사는“저가공정으로 개발된 기존 태양전지의 효율성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공정기술을 개발한데
   의미가 있다”면서“향후 대면적 연속공정 기술과 높은 안정성을 보유한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실용화가 이루어
   질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