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규호)은 10월 29일(수) 더케이아트홀(구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국가 기반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 및 석유화학 기초원료 확보 기술’을 주제로
R&D 포럼을 개최한다.
○ 이번 포럼에서는 석유?석탄?가스산업을 연계하는 신공정기술 개발에 대해 논의하고 우리나라
에너지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로 했다.
○ 또한 포럼에서는 세계적인 에너지 환경 변화에 따른 석유화학산업의 핵심이슈와 석유화학산업
부흥을 위한 R&D 정책 및 산?학?연 협력방안 등에 대해 발표, 논의된다.
※ 석유화학산업은 자동차, 스마트 기기, 의류, 신발 등 첨단산업과 생활용품 제작에 필요한
기반산업으로 우리나라의 대표적 주력산업이다.
-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원유의 정제 마진 감소, 중국 내 화학원료 자급률 증가에 따라 우리나라의
정유 및 석유화학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 세계 기초화학제품의 수요는 2030년까지 2배 이상 증가하고 석유화학플랜트 신설 또는 증설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어서, 석유화학 기초원료 확보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면 창조경제 실현과
국가경쟁력 향상을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 세계 기초화학제품의 수요 전망 출처 : 국제에너지기구(IEA), 2013
○ 이에 따라, 한국화학연구원은 석유화학 기초원료 확보 기술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고용을 창출하는 데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 화학연구원은 세계 최초로 촉매를 이용한 중질 나프타 분해 공정 기술을 개발하는 등 석유화학
산업 원천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 중질나프타 : 원유의 증류 과정(원유의 끓는점에 따른 분리 과정)에서 나오는 중질 가솔린 성분 중,
자동차 엔진 등 내연기관 연료 이외의 용도로 사용되는 성분
□ 화학(연) 이규호 원장은 “에너지 및 석유화학 기초원료 확보 기술 개발 논의를 통해 화학산업의
국가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자 한다”고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