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재현)은 9월 1일(월) 11시부터 대강당에서 창립 제38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 이번 창립 기념행사에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에 그동안 원전 선진국들의 독점적
영역으로 분류되었던 경수로 연료봉 표면 보호물질 연구분야에서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인
수용성 윤활제를 개발하고, 중소기업 공동연구와 상업화에 기여한 정근우 박사가 선정되었다.
○ 또한 화학(연) 연구대상에는 석유화학산업에서 세계 최초로 촉매를 이용한 나프타 분해공정
기술 개발에 성공한 탄소자원전환촉매연구그룹(그룹장 박용기)이 수상한다.
○이밖에도 한국화학연구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채영복 전 과학기술부 장관이 화학(연)의 창의적
연구개발을 위해 마련한 기금으로 수여하는 ‘채영복 우수논문상’을 비롯하여 장기근속표창 등의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 화학(연)은 최근 세계 최고 효율의 하이브리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 개발 등의 연구성과
를 통해 미래 원천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채소병리검정기반 구축 기술이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되었다.
○ 또한 출연(연)간 융합연구를 통해 ‘화학물질사고 관련 기술개발 과제’를 주도하고 있으며, 화학
(연)에 중소기업의 부설연구소를 입주시켜 세계적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KRICT 디딤돌사업을 수행
하여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 아울러 출연(연) 최초로 생물안전 3등급, BL3 국가인증 및 사용허가를 받아 고위험 바이러스 연구
인프라를 확보했으며, 어린이집을 포함하는 생활관 환경개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 특히, 화학(연)은 지난 7월 미래창조과학부의 출연(연) 기관평가 결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화학(연) 김재현 원장은 기념식에서 국가적 문제해결을 위한 공공연구와 융합연구를 강화하고,
대학이나 기업이 수행하기 어려운 대형원천기술과 미래전략기술을 개발하여 미래 화학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