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

보도자료

화학(연)-(주)KCI, 국내 최초 고급화장품 첨단소재(지방아민) 상용화 성공

작성자관리자  조회수1,855 등록일2014-08-01
화학연_국내_최초_고급화장품_첨단소재(아민)_상용화_성공-20140728.hwp [5,984 KB]

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재현) 한요한 박사/김형록박사 연구팀과 (주)KCI 연구팀은 유화제, 계면활성제,
   정전기 방지제, 살균-소독제 원료로 사용되는 인체친화형 고급 화장품 원료인 3급 장쇄 지방아민
   제조기술을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상용화(1,000톤/년)에 성공했다.

   * 급 장쇄 지방아민 : 탄화수소 고리가 긴 지방족 알킬그룹을 포함하는 3급 아민류로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 이번 성과는 화학(연)이 화학분야 중소기업인 (주)KCI와 9년간의 연구개발을 수행한 결과로서,
  
세계에서 4번째로 상업적 생산에 성공하여 화학 강소기업의 도전적 기술개발 모델을 제시하는
  
성공사례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 대표적인 고부가 3급 장쇄 지방아민 제품인 베헤닐디메틸아민의 2013년 세계 생산규모는 540억원
   (약 8,000톤)으로, (주)KCI에서는 37억원(550톤) 생산규모를 확보했으며 2016년까지 100억원(1,600톤)으로
   생산규모를 확대하여 세계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베헤닐디메틸아민 : 장쇄 알킬그룹의 탄소수가 22개인 3급 지방 아민

 

 ○ 베헤닐디메틸아민은 차별화된 물성에 기반하여, 피부 침투성이 매우 낮고, 세포막 손상이 적은
  
인체친화형 양이온 계면활성제의 성분으로 사용된다.

 ○ 특히, 국내 최초로 자체 기술로 3급 지방아민 상업화에 진입함으로써 1급과 2급 지방아민류의
   국내 상업화로 확산이 예상되며, 이 분야에서 지방아민 제조 및 활용이 활성화되어, 국제적인 아민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 기반이 될 것이다.

 

화학(연)은 국내 화학분야 중소기업을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KRICT 디딤돌
  
사업’을 추진중이다. ㈜KCI는 디딤돌 사업에 멤버십 기업으로 참여해 왔다.

 

 ○ 금번 3급 지방아민 상업화 성공은 난이도가 높은 화학기술에 대한 화학(연)의 표준촉매 원천기술과
  
중소기업의 도전적인 공정개발이 연계된 9년에 걸친 장기간의 협력연구 결과로 가능했다.

 ○ 화학(연) 한요한 연구책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선진기업에 의존하고 있는 첨단 화학소재를
  
국내기업이 생산하여, 소재를 활용하는 관련산업으로 확산되는 산업생태계가 강화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 ㈜KCI 한인선 연구소장은 “중소기업이 성장잠재력을 갖추고 세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출연(연)을 비롯한 산학연의 협력 연구개발을 통한 원천기술과 공정기술의 연계 개발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 화학(연) 김재현 원장은 “일본, 프랑스 등 일부 선진국 기업만이 보유하고 있는 지방아민 제조기술
  출연(연)과 중소기업이 함께 힘을 모아 상업화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