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재현)은 울산광역시(시장 박맹우)와 함께 화학산업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바이오화학의 연구개발과 실용화를 선도할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 기공식을 울산광역시 중구 북정동 우정혁신도시 내 신축부지에서 11월 5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 기공식은 김재현 한국화학연구원장, 박맹우 울산광역시장, 서동욱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정갑윤 국회의원, 강길부국회의원, 장호남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 김학도 산업통상자원부 창의산업정책관 등 울산지역 및 화학분야 주요인사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 이번에 신축되는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는 총 367억원(국비 200억원, 울산시 167억원)을 투입하여 울산우정혁신도시 내에 부지 13,449㎡, 건물 5층 10,000㎡ 규모로 지어지며, 2014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는 파일럿 규모의 바이오플라스틱 제조장치 등 바이오화학 실용화 기술개발을 위한 기반장비를 갖추고, 바이오매스 전처리?당화에서부터 발효공정을 거쳐 바이오플라스틱 제조?가공에 이르는 연구개발과 상용화의 산학연 핵심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 또한, 기반기술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 중소기업 협력방안 도출 등 연구기획사업을 병행할 예정이다.
○ 바이오화학산업은 석유처럼 고갈되는 자원이 아닌 지속생산이 가능한 바이오매스(식물자원)을 이용해 바이오플라스틱 등을 만드는 미래산업으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 한편, 이날 기공식에서는 바이오화학 육성 의지를 담은 『신성장동력 바이오화학 2020 비전』이 선포된다.
○ 비전선언은 산학연, 정부, 지자체가 국가적 차원의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를 2020년까지 세계 5위의 바이오화학강국으로 발전시키자는 다짐을 담고 있다.
□ 김재현 한국화학연구원장은 “아직 태동기에 있는 바이오화학기술을 선도하는 퍼스트무버가 되어 화학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개척해가는 산학연 협력거점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박맹우 울산광역시장은 “화학산업의 메카인 울산의 산업역량을 최대한 활용하여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바이오화학기업이 활발히 육성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