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재현)은 11월 22일(목) 울산시 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시장 박맹우), 울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조무제)와 산학연 연구협력 강화 및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화학연구원과 울산과학기술대학교는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원천기술(UNIST)과 응용기술(KRICT)을 개발하고, 울산시의 지원을 받아 과학기술 정책 개발 및 사업화 모델을 구축하여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 나가기로 했다.
○ 본 협약 체결로, 한국화학연구원과 울산과학기술대학교는 학연 협동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며 실험 및 학위논문 공동 지도를 통해 연 10명 내외의 연구 인력을 양성해나갈 계획이다.
○ 한편, 양 기관은 생활밀착형 그린정밀화학소재 및 차세대 유비쿼터스 센서용 정밀화학 유기소재 등 정밀화학 분야와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등 바이오화학 분야에서 연구협력을 강화하여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해 나가기로 했다.
○ 한국화학연구원은 생활밀착형 그린정밀화학소재로, 국가기간산업의 그린화, 스마트화, 고기능화 기술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수송기계용, 환경에너지용, 정보전자용 정밀화학소재 개발을 위해 2012년에서 2016년에 걸쳐 약 140억 규모의 연구 사업을 진행 중이다.
○ 또한, 차세대 유비쿼터스 센서용 정밀화학 유기소재 개발을 통해 가스 누출사고 방지 등 화학 산업 현장의 안전에 기여하고 2차적으로 환경, 자동차, 항공, 우주, 로봇, 건축, 의료 등 산업 전반에 접목함으로써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2013년에서 2016년까지 약 55억 규모의 연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한국화학연구원은 첨단 화학기술 연구개발과 성과확산을 통해 국내 화학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온 국내유일의 화학분야 국책 연구기관이며, 울산과학기술대학교는 울산지역을 중심으로 첨단 융합학문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며, 기초과학과 원천기술의 개발 및 연구를 선도하기 위한 전문 연구교육기관이다. 울산광역시는 2004년 2월 정밀화학지원센터를 개소한 이래 2012년 3월 개소한 한국화학연구원의 신화학실용화센터와 2014년 개소 예정인 동 연구원의 바이오화학실용화센터를 유치하는 등 지역의 화학분야 R&D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오고 있다.
○ 이번 협약에 대해 한국화학연구원 김재현 원장은 “한국화학연구원의 축적된 연구역량과 울산과학기술대학교의 우수한 전문인력, 울산시 산업 인프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여 국가 화학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조하는 산업기반 기술의 개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