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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화학(연)_혁신적인 정신분열증(조현병) 치료제 개발

작성자관리자  조회수1,521 등록일2012-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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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정신분열증(조현병) 치료제 개발

- 기존 정신분열증치료제 단점(독성 및 부작용) 대폭 개선한 신약 개발



□ 한국화학연구원(원장 김재현) 신약연구본부 박우규·공재양박사 연구팀은 독창적인 정신분열증(조현병) 치료제로써 세포내 "도파민 및 세로토닌 수용체”를 복합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신약후보물질(KKHP-60159)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였다.



○ 기존 정신분열증 치료제는 높은 재발율과 장기간 약물 투여에 따른 심각한 부작용(운동장애, 당뇨병 유발, 체중증가, 심혈관계 이상) 등 문제점을 갖고 있다.



○ 이번에 개발된 신약후보물질은 뇌내 수용체에 대한 선택성과 친화력 (결합력)이 우수하여 기존 치료제의 단점들을 상당부분 개선한 특징을 갖는다.



□ 화학(연) 박우규 박사는 “이번 연구성과는 도파민과 세로토닌 수용체에 대한 선택성, 친화력이 높아 기술의 독창성 및 차별성이 매우 뛰어나다.”며 기존 치료제와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또한, “정신분열증 치료제는 2010년도 기준 254억 달러 규모에 달하고 있으나, 전세계적으로 혁신적인 신약 개발은 부족한 상태이다. 이번 후보물질개발로 글로벌 신약으로 성공 가능성을 기대한다.” 고 의의를 밝혔다.



□ 최근 치열한 경쟁사회 분위기속에서 정신병 환자 수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비교적 어린 나이인 청소년기에 발병하고, 일생동안 약물 복용이 필요하며, 인지기능, 사고력, 언어능력 등의 장애를 동반하는 등 삶을 질을 위협하는 심각한 만성질환이다.



○ 전세계적으로 정신분열증 환자 유병률은 1% 정도이나, 50% 이상의 환자들이 병이 재발함에 따라 병원 입·퇴원이 반복적으로 일어난다. 이에 따라 직·간접 치료비용이 매우 높고, 미국의 경우에도 정신분열증 치료에 따르는 사회·경제적 부담 비용이 매년 수십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정신분열증 치료제 세계시장 규모는 매년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미국 IMS Health社 분석에 따르면 치료제 단일품목으로 매년 5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거대품목도 3개나 존재하는 등 세계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화학(연) 박우규·공재양 박사팀이 주도한 이번 연구성과는 지식경제부 바이오의료기기산업융합원천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04년부터 참여 기업인 동화약품(주)과 협력연구로 추진되었다.



○ 최근 동화약품(주)에 기술이전하여 현재 비임상시험을 통한 안전성 평가를 수행중에 있으며, 앞으로 임상시험을 거쳐 상품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 본 성과는 지식경제부가 글로벌 신약개발을 선도하기 위하여 추진한 최초의 신약후보물질개발사업을 통해 출연(연)과 제약업체가 협력하여 이룬 성공 사례로 산·연 협력연구의 신모델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