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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화학(연) 원천기술로 베트남 바이오디젤 파일럿 플랜트 성공

작성자관리자  조회수1,227 등록일201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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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바이오디젤 고체촉매 기술로 베트남에서 저급 바이오오일을 활용하는 연간 200톤급 바이오디젤 파일럿 플랜트를 준공했다.



□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오헌승) 김형록 박사 연구팀은 베트남 산업화학연구소와 ‘베트남 바이오디젤 파일럿 플랜트 설치 및 운전사업’을 총괄 수행하여 베트남의 풍부한 저급 바이오오일을 원료로 사용하는 바이오디젤 파일럿 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



○ 준공식은 12월 10일(금) 베트남 산업화학연구소(VIIC, 하노이소재 국가연구소) 55주년 개소 기념식을 맞아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한다.

※ VIIC (Vietnam Institute of Industrial Chemistry)로 산업 화학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베트남 화학산업에 적용하기 위한 국가지원 화학기술 연구소



□ 본 성과는 저품위 바이오오일을 원료로 바이오디젤을 제조할 수 있는 국내 고체촉매 기술을 적용하여 200톤/년 규모의 바이오디젤 파일럿 플랜트 시험 가동에 성공한 것이다.



※ 베트남 저품위 바이오오일: 현재의 상업적 바이오디젤 제조기술에서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고산가(산가 4 이상) 바이오오일로 베트남에서 100만톤/년 규모 추정

※ 베트남 바이오디젤 파일럿 플랜트(저품위 오일, 고체촉매 기술적용)



○ 본 바이오디젤 파일럿 플랜트는 베트남 현지 가동에 앞서 국내에서 촉매기술을 적용하여 연속형 바이오디젤 파일럿 플랜트 공동설계와 촉매 평가 및 원천기술화, 파일럿 플랜트 제작 및 설치, 운전 교육, 안전시험을 실시했다.



○ 국내 사전 점검 후 파일럿 플랜트를 베트남으로 옮겨 재설치를 완료하고 베트남 저품위 바이오 오일을 원료로 적용하는 최종 시험단계에 진입하여 준공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 이번 파일럿 플랜트 준공은 에너지분야 국제협력사업의 성공 모델로 향후 30,000톤/년 규모의 상업적 바이오디젤 플랜트를 베트남에 설치하기 위한 수익 창출형 국제협력 사업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또한 그동안의 단순 기술/설비지원에서 벗어나 우리나라 기업, 대학교, 출연(연)이 협력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 베트남 현지산업과 기술 및 자원교류를 통해 동반성장 및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하는 새로운 국제협력사업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 본 국제지원 사업은 화학(연)이 에너지관리공단의 “온실가스 저감 국제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 베트남 산업화학연구소, 국내 바이오디젤 기술회사인 SMPOT(주), 바이오디젤 파일럿 플랜트 운전인력 기반기술 교육을 위한 국립한경대학교와 협력사업 추진체계를 구성하여 2009년 1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수행되었다.



□ 이번 준공식에는 화학(연) 오헌승 원장과 국내 협력사업자 일행이 참가하여 향후 바이오매스 활용을 위한 실질적이며 구체적인 화학산업 기술협력, 인력교류를 추진하기 위한 MOU를 체결 하는 등 화학산업분야 기술교류를 강화할 예정이다.



□ 화학(연) 오헌승 원장은 “이번 사업의 성공은 개발도상국과의 협력 강화로 국제 협력체계 다변화를 모색하고, 양국의 과학기술 발전에 시너지효과를 가져다 줄 수 의미있는 결과이다.” 라고 말했다.



□ 화학(연)은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2008년부터“새로운 바이오농약 개발을 위한 베트남 식물성분 스크리닝 및 적용사업”을 베트남 산업화학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 앞으로 식물자원을 활용하는 신소재기술, 그린폴리머 기술개발, 바이오리파이너리기술 분야의 협력사업 추진으로 국내 화학산업이 바이오매스 기반 녹색산업으로 전환하는 전기를 마련하고 식물자원을 이용하는 새로운 화학기술의 상업적 적용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