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오헌승)은 지난해에 이어 2010년 9월 7일(화) 13:00 강당에서 국내 신약개발 전문가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신약플랫폼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화학(연) 신약플랫폼기술팀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면서 동시에 위험부담이 많은 신약개발의 국내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신약개발을 위한 필수 핵심 기술인 약동력학/기초독성, 물성 평가, 화학설계/정보기술을 중심으로 구축되었으며 운영 1주년을 맞이했다.
○ 신약플랫폼기술 시스템은 많은 비용과 위험부담이 수반되는 신약개발 과정의 초기단계에서 성공가능성을 조기에 검증하여 신약개발 과정의 실패율과 위험부담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으로서 화학(연)은 지식경제부 지원을 받아 신약플랫폼기술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 중소기업 및 관련 연구기관, 학교 등에 신약연구지원을 통해 국내 신약개발 성공가능성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실제 지난 한해 동안 신약개발 관련 회사 및 연구소를 대상으로 신약개발 초기 화합물들에 대한 약 5,000여건 이상의 물성/기초독성/약동력학/화학설계화합를 지원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기술자문 등을 통해 신약개발 활성화에 기여 하였다.
○ 최근 선진국 다국적 제약사들은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신약개발초기단계 검증이 가능한 핵심플랫폼 시스템을 구축하여 신약후보물질 개발에 활용하고 있으며, 신약플랫폼기술은 신약개발의 위험부담을 줄이고 성공률을 향상시키는 기반기술이지만 국내 제약산업의 규모에서는 많은 비용의 투자가 필요한 플랫폼 시스템을 갖추기가 어려워 우리나라 신약개발 산업이 선진화되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 한국화학연구원 오헌승 원장은“오늘의 심포지엄을 통해 한국화학연구원 신약플랫폼기술이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우리나라가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