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학연구원과 세계 10대 제약회사인 릴리社(Eli Lilly) 신약개발센터가 신개념의 항암제 공동연구 개발을 시작했다.
○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오헌승)과 싱가포르 릴리 신약개발센터[Lilly Singapore Centre for Drug Discovery (LSCDD)]는 8월 17일 11:30 화학(연) 회의실에서 오헌승 화학(연)원장과 조나단 세드윅(Dr. Jonathan D. Sedwick) 릴리 신약개발센터 전무이사 겸 최고 과학책임자가 참석해 신개념의 항암제 공동연구를 시작하는 공동연구 협정 조인식을 개최했다.
○ 이번 협정은 후생유전학적 종양제어에 중점을 둔 신약개발 협정으로서 협정에 따라 LSCDD는 약효검색법 개발을, 화학(연)은 성공적인 유효물질을 발굴하며 유효물질 발굴에 필요한 개발 단계 활동을 책임지며 화학(연)은 릴리사로부터 선불 연구지원금과 단계별 성과급을 받게된다.
○ 한국화학연구원 오헌승 원장은“우리 나라가 세계 유수의 제약회사와 신약개발에 협력함으로써 글로벌 신약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하고“이번 공동연구는 특히 후생유전학적 효소를 표적으로 하여 우수한 화합물을 발굴하고 개발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화학(연)의 화학 전문지식과 릴리社의 제약개발 지식이 힘을 합한다면 목표달성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 LSCDD의 조나단 세드윅(Dr. Jonathan D. Sedwick) 전무이사 겸 최고 과학책임자는“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후생유전학 분야에서 획기적인 신약을 개발하려면 개방적이고 확고한 파트너십 관계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화학(연)과 LSCDD 의 협력 모델은 릴리의 전면 통합 제약망(FIPNet) 모델에 부합하며 릴리의‘문제규명 능력”을 강화하고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