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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화학(연)-(주)유나이티드제약 MRI조영제 국산화 성공

작성자관리자  조회수1,162 등록일2009-03-24
○ 간암, 동맥경화 등 질병의 조기진단용으로 사용되며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MRI조영제를 국내기술로 값싸게 생산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 새로이 개발된 조영제는 산화철을 생체적합 고분자 물질로 코팅하여 제조공정이 간단하고 제조시간이 짧아 수입 산화철제품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제조가 가능해서 175억 규모 국내 MRI조영제 시장의 수입대체와 함께 20억불 수준의 세계 조영제 시장에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MRI 조영제 : MRI 촬영 때 음영을 명확히 하기 위해 사용하는 물질로서 대부분 복잡한 제조공정의 수입품에 의존해 값비싼 진단비용의 원인이 돼왔으며 최근 노령화에 따라 뇌혈관 질환, 암질환 등의 증가와 생활환경 변화에 따른 성인병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져 조기에 병을 진단하는 MRI촬영이 증가하고 있다.



○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오헌승) 조선행 박사팀과 (주)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공동으로 지식경제부「차세대신기술개발사업」으로“물리화학적 선택반응성 유․무기입자 기술개발”연구를 수행하여 수입에 의존하고 있던 MRI조영제를 국내기술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새로 개발된 조영제는 간암의 진단, 임파절 전이의 감별, 혈관조영술, 동맥경화의 죽상판 진단, 분자영상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항암제 봉입이 가능하여 향후 표적지향 항암제 개발기반기술로 기대된다.



○ 2006년부터 공동연구를 시작해 제조방법의 최적화와 동물체내동태평가를 완료하여 공동으로 특허를 취득한 화학(연)과 (주)유나이티드제약은 2009년 3월 18일 10:30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에서 기술실시 계약 체결식을 갖는다.

○ 새 조영제는 생체적합한 고분자 물질로 코팅하여 생체이용율을 높였으며, 또한 고분자 입자 사이즈를 조절하기 위해 여러 가지 고분자를 사용하고 있는 수입 조영제와 달리 하나의 고분자로 산화철의 양을 조절해 다양한 입자인 초상자성산화철(superparamagnetic iron oxide, SPIO : 50nm이상)과 Ultrasmall SPIO(USPIO : 50nm이하)의 조영제 개발이 가능하여 개발기술을 이용해 여러 군데의 표적장기를 조영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 장기의 투여효과 사이즈 : 간, 비장 약 60~150nm, 림프절 약 20~40nm, 골수 약 20nm 사이즈로 투여했을 경우에 조영효과를 볼 수 있다.

* 초상자성산화철 : 50nm이상의 산화철

* Ultrasmall SPIO : 50nm이하의 산화철



○ (주)유나이티드제약 강덕영 대표는“이번에 개발한 조영제를 사용해 MRI촬영을 할 경우 수입제품 대비 값싼 비용으로 MRI를 촬영함으로써 각종 질병의 조기 진단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고 앞으로 “임상시험과 동시에 대량 생산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새로운 조영제를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키우겠다”는 목표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