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

보도자료

화학연 에이즈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 미 대형 제약사에 거액 기술이전 개가

작성자관리자  조회수1,114 등록일2008-07-29
d0807291113900.hwp [1,232 KB]
한국화학연구원은 지경부 등의 정부 지원(약22억원)을 통하여 ‘에이즈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 미국 굴지의 제약사인 ‘길리아드’(Gilead Sciences)에 기술을 이전했다.



화학연구원은 이번 기술이전으로 1차기술료 10억원을 포함한 정액기술료 85억원과, 2028년까지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Running Royalty)를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 AIDS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상용화 진행상황 >

◇ 기술개발 과정 : 화학연 손종찬 박사팀은 ‘98년 이후 지경부 등 정부지원(약22억원), ’06년부터 길리아드사와 공동연구(5.4억원)를 통하여 개발 및 이전계약체결(‘08.6.18)



◇ 상용화 추진

- 길리아드사는 금년 하반기 중 미국 FDA 임상시험을 신청할 계획, 5년 전후로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 상용화시 2013~2028까지 약15년간 매년 300억원 규모의 기술료수입 예상



이번에 개발된 ‘에이즈치료제 후보물질’은 기존 치료제의 신경계통 부작용 및 유전적 독성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1일 1회 투여의 편리성과 약효로 기존 치료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미국 길리아드사는 에이즈치료제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다국적 제약회사로, 사업화 능력과 세계시장 대상의 마케팅 능력으로 이번 기술이전의 효과를 극대화 할 것으로 보인다.



* ‘07년 길리아드사의 에이즈 치료제 매출액은 3.1조원. 약 10조원으로 추정되는 미국과 유럽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는 제약사임



이번 사례와 같이 화학연 뿐 아니라, 최근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선도 TLO를 중심으로 대형기술이전 성공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기술이전을 통한 공공연구 성과 확산과 연구기관의 수익창출이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TLO (Technology Licensing Office, 기술이전조직) : ‘06년 이후 28개 선도TLO (연구소 10개, 대학 18개)에

대하여 지경부,교과부,균형위 공동 지원을 통하여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이전촉진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28일 화학연구원을 방문, 개발자인 손종찬 박사팀을 격려하면서, “그동안 기술개발과 사업화 노력이 이루어낸 성과로 평가”하고



* ‘05. 5~’07.4 : “HIV-1(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Human Immunodeficiency Virus)의 역전사효소 저해제 개발”

연구(지경부 핵심기술개발사업)



“이제 외국회사가 열심히 물건을 팔면 우리 주머니로 돈이 들어오는 기술수출국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며 “정부도 선도TLO 지원을 비롯한 각종 기술사업화 촉진 정책을 추진하고 기술사업화 분위기를 본격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 말에는 기술이전 사업화 분야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등 관련자 사기를 진작하도록 할 계획”임을 밝혔다.



* ‘06년기준 한국의 기술수출은 19억불, 기술수입은 48억불로 29억불 적자 (미국은 753억불 수출, 354억불 수입)

* 기술금융 사업화 분야 유공자 포상(지식경제부 장관상) 계획(‘08.11월경)

- 기술이전, 평가, 금융, 사업화 유공자 및 기관 시상(10명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