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화학연구원과 연세대학교(총장 김한중)는 2008년 7월 17일(목) 오후 4시 30분 연세대학교 스팀슨관 2층 회의실에서 "생명통합 정보시스템 활용을 통한 독창적 신약개발 협동연구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양 기관의 신약개발 보유기술과 전문 인력의 협력을 통해 "신약개발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독창적 신약 선도물질을 발굴하여 국내외 제약사와 글로벌 신약개발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본 협동연구사업 추진을 위해 화학(연)은 신약개발 장비 및 기반시설, 전문인력을 투입하며 연세대학교는 공동연구실과 연구센터의 공간 및 시설을 지원하고 임상연구 전문인력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러한 역할분담을 통해 양 기관은 신약개발 공동연구실을 운영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신약개발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여 산업계와의 연계를 통한 국내외 신약개발관련 연구협력 거점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이번 협약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신약개발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을 위한 공동운영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며 양 기관의 교수와 연구원을 상대기관의 겸임교수와 겸임연구원으로 임용될 수 있도록 하여 다양한 형태의 교육협력과정을 운영하여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신약개발 전문인력 양성과 산업체 인력의 재교육 시스템을 구축 할 계획이다.
이번 화학(연)과 연세대학교의 협동연구 협약체결로 우리나라 최고수준의 신약개발 연구인력 및 인프라 시설 등을 보유하고 있는 출연(연), 대학, 병원이 협력하는 독창적 신약개발 협동연구사업을 추진하여 글로벌 신약개발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새로운 "학-연 협력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대학과 출연(연)간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