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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화학(연), (주)시노펙스와 “나노 복합 분리막” 공동개발 성공

작성자관리자  조회수2,038 등록일200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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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1제곱미터당 4~5톤 수준의 정수 가능, 업계 최고 유량의“나노 복합 분리막”기술개발로 세계 물시장에

진출 할 핵심 기술 보유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재도)과 (주)시노펙스(대표 : 손경익, 이근수)는 기존 역삼투막 방식대비 50%의 낮은 압력에서도 세계 최고수준 투과량을 실현한 고유량“나노 복합 분리막”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한국화학연구원 이규호 박사팀은 지난 2002년부터 2005년에 걸쳐 기본연구사업과 농림부 연구사업으로“나노 복합 분리막”제조에 필요한 소재 및 제막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를 이용한 수처리용“나노복합 분리막”의 상용화를 위해 시노펙스와 지난 2006년 7월부터 공동개발에 착수하여 약 1년 만에“나노 복합 분리막”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나노 복합 분리막은 해수담수화를 위한 전처리, 폐수와 지하수 등의 정수처리가 가능하면서도 역삼투막 대비 50%의 낮은 구동압력에서 대용량의 물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차세대 물 처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현재“수”처리용“나노 복합 분리막”시장은 미국, 일본 등에서 약 5개 업체가 세계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번에 개발된“나노 복합 분리막”은 미국, 일본 제품에 비해서 20-25% 정도의 성능이 향상되어 2015년 약 1조 5천억불로 반도체 시장의 3배나 큰 성장이 예상되는 세계“물”산업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를 갖게 되었다.



이번에 한국화학연구원과 시노펙스가 공동개발한 "나노 복합 분리막”은 “나노필터”를 제작할 수 있는 핵심 기술로서,“나노필터”는 1-2 나노미터(머리카락 두께의 5-10만분의1) 이상 되는 물질을 걸러내는 고성능 필터로, 눈에 안 보이는 불순물은 물론 박테리아, 바이러스, 중금속 등 인체에 해로운 물질을 걸러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체에 유용한 나트륨(Na), 칼륨(K) 등 미네랄 성분은 통과시키는 특징을 갖는다.



나노 복합 분리막의 경우 유량(流量)이 제품의 핵심 경쟁력이며, 유량이 높을수록 우수한 성능의 분리막으로 분류되는데, 특히 이번에 개발된 “나노 복합 분리막”은 하루에 1제곱미터당 4톤~5톤의 물을 정수할 수 있는 고유량(高流量) 제품이다.



한국화학연구원 이규호 박사팀은“투과량이 높은 고유량(高流量) 나노 복합 분리막” 제조를 위해 수용액과 유기용액이 만나는 경계에서 고분자 반응이 일어나는 계면중합법(界面重合法)을 이용하고, 친수성 고분자를 첨가(添加/Doping)하는 기술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한국화학연구원은 이번 “고투과 나노 복합 분리막” 개발과정에서 총 4건의 특허를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독일, 프랑스 등 세계 각국에 출원했으며, 특허에 대한 전용 사용권은 시노펙스가 보유하게 된다.



시노펙스 손경익 대표는 “21세기는“물”이 산업을 대표하는 “블르골드(Blue Gold)”시대이다”라고 말하고 “이번 “나노 복합 분리막”개발을 계기로 필터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 수도권지역에 고성능 필터공장을 건설하여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전문 연구인력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