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7년 9월 2일(일)로 창립 제31주년을 맞이하는 한국화학연구원(KRICT, 원장 李載道)은 8월 31일(금) 오전 11시 한국화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창립 제3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창립기념식 행사에는 산업기술연구회 이호일 이사장을 비롯하여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채영복 회장과 김충섭, 강박광 전임원장 그리고 연구원 전 직원이 참석했다.
이번 창립 기념행사에서 신화학연구단 장종산 박사가 기능성 나노세공체 소재의 마이크로파 합성 및 조립기술 분야에서의 세계적인 연구실적과 바이오리파이너리 연구기획에 기여한 공로로 “올해의 KRICT인”상을 수상했다.
산업기술연구회 이사장상에는 차세대 항생제 이미페넴을 상용화하고 내성균에 우수한 효능을 갖는 경구용 카바페넴계 항생제 후보물질을 개발한 신약연구단 김봉진 박사와 창립 3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공로로 신약연구단 김범태 박사, 행정부 조재영 책임행정원이 선정됐다.
연구성과가 우수하여 대외적으로 연구원 위상을 높이고 연구원 발전에 크게 기여한 연구센터에 수여하는 연구대상은 중질 나프타 접촉분해 기술을 개발, SK(주)에 기술이전하여 상용화를 추진 중인 신화학연구단 박용기 박사 그룹이 수상했다.
이밖에도 한국화학연구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전 과학기술부 채영복 장관이 한국화학연구원의 학술발전을 위해 마련한 기금으로 수여하는 채영복 우수논문상을 비롯하여 연구성과 우수상, 우수지원상, 20년 장기근속상 등의 시상이 있었다.
올해 창립 31주년을 맞은 한국화학연구원은 이번 창립 기념행사를 계기로 2007년을 제2의 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삼아 새로운 화학기술을 선도하는 화학전문 선진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신약, 화학소재, 신화학의 3대 핵심분야에서 2016년까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첨단기술 확보를 목표로 하는“연구목표 KRICT 316”달성에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