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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가짜 휘발유 간이시험 기술 개발

작성자관리자  조회수1,828 등록일2007-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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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의 품질을 현장에서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술 개발

저질 및 가짜 휘발유의 품질확인을 위한 간이시험기술 확보



한국화학연구원(원장 이재도)은 환경분석기 개발 전문 벤처 (주)휴마스(대표이사 전영관)와 공동으로 한국산업기술평가원 공통핵심기술개발 사업을 수행하여 휘발유에 용제, 톨루엔, 알코올 등의 첨가여부를 판별해 낼 수 있는“가짜 휘발유 간이 시험 기술”을 개발했다.



휘발유 간이 시험기에는 가짜 휘발유에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용제, 톨루엔, 알코올 등의 화학물질에 대한 적외선 분석 데이터베이스가 입력되어 있으며 특정 파장의 적외선을 분석 할 수 있도록 개발하여 첨가물이 혼합된 휘발유에 특정 파장의 적외선을 비추면 혼합된 화학물질의 성분에 따라 휘발유와 다른 투과도를 나타내게 되는 원리를 이용했다.



이러한 가짜 휘발유 간이시험기 개발을 위해 한국화학연구원의 정근우 박사팀은 휘발유와 휘발유에 첨가될 수 있는 화학물질에 대한 적외선 분석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휘발유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특정 파장을 도출하였으며, (주)휴마스는 휘발유에 특정 파장의 적외선을 비추어 투과도를 측정할 수 있는 간이시험기를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간이시험기는 470g정도로 가볍고 충전식 배터리와 휴대용 가방이 있어 이동이 용이하며 가격도 저렴하여 전국 12,000여개 주유소 등의 휘발유 자체 예비시험 및 품질확인이 필요한 곳에서 널리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화학연구원은 과기부 지정 제 2호 첨단기술기업인 (주)휴마스와 공동으로 2006년 6월부터 한국산업기술평가원 공통핵심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하여 연료유 시험기술을 개발하여 왔으며 이번에 1차적으로 개발된 성과를 상업화하였고, 간이 시험기는 휘발유 가격이 비싼 일본, 유럽 등에도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화학연구원은 이어서 경유, 바이오디젤에 대한 간이 시험기술도 계속 개발할 예정이며 용제, 톨루엔, 알코올 등의 간이 판별기술 뿐만 아니라 휘발유에 첨가될 수 있는 다른 화학물질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계속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화학연구원의 정근우 박사는 “휘발유 간이시험기의 예비시험 기능을 활용하면 휘발유 품질 확인 등에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